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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김가을화가 그림 전시회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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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그림같은 수목원의 갤러리에서

김가을화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산수, 일심 등 3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오니,

많은 관심과 관람바랍니다




(전시회 설명을 위해 폰으로 촬영하여 작품 및 포스터가 선명하지 않습니다.) 

작가 소개
단국대학교 조형예술 박사
단국대학교 회화 석사
용인대학교 회화 학사

개인전
2016 산수, 노닐다(청림 갤러리, 광명)
         상(像)상(上)상(想)하다(이연주 갤러리, 부산)
2014 물화(物化)를 밝히다(가나아트센터, 서울)
2012 spring(암브로시아)
         산수의 빛(에비누 갤러리)
2011 생명의 빛(갤러리라메르, 서울)
2010 일심(갤러리 SU, 서울)

수상/선정
2015 광복70년, 대한민국 미술축전 입선
2009 제10회 신사임당미술대전 특선
         일본 대판미술공모전 동상
2006 제35회 구상전 입선
2005 제41회 경기도미술대전 입선

꽃이 피는 자세
고우리

봄꽃의 여린 잎이 피기까지
잔뿌리부터 희미한 잔주름 하나하나
땅의 온기를 끌어당겨 향기를 내뿜는 동안
한 자리에서 꼼짝없이 서 있는 목숨에게
나는 무슨 말을 걸어왔을까

어린아이 얼굴에 울긋불긋한 열꽃이
제 몸 태워 내는 장작불의 연기가
때맞춰 색 바꾸는 꽃과 나무가,
어느 순간 사라질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것들은 시도 때도 없이 여러 모양으로 핀다
나는 그냥 다 피었다, 고 말한다

왜, 뜨거운 것들에게 피어난다고 말하는가
서른다섯 살이 되자 갑자기 궁금해졌다
혹,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매일 피고 또 지는 꽃 같은 나는
지나가는 사람이 콧등을 찌푸리더라도
오늘도 탄내 풀풀 풍기며
가장 뜨겁게 피어나야지

 

Our Invitation

"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운영시간

오전 9:00 ~ 일몰시까지

입장은 폐장 1시간전까지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041. 641. 1477